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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빨라진 '대선 시계'...경선 일정 놓고 '동상이몽' / YTN

2021-06-16 7 Dailymotion

내년 3월 9일. <br /> <br />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이제 26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본선 무대의 막이 오를 날이 9달도 채 남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짧아지는 시간표만큼 정치권의 방정식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결전에 나설 당내 후보를 선정하는 문제를 놓고 저마다 '동상이몽'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의 뜨거운 감자는 '경선 연기'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당헌은 대선일 180일 전까지 후보를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칙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는 확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'상당한' 사유가 있을 때는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헌을 바꾸지 않더라도, 경선 연기 자체가 불가능한 건 아닌 셈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위를 빨리 굳히려는 측과 지지율 반등을 위해 시간을 벌려는 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의 후보 선출 마지노선은 대선일 120일 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9일로, 민주당보다 두 달가량 더 여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변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 밖의 야권 주자입니다. <br /> <br />기호 2번을 달고 본선에서 뛰려면, 먼저 입당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공언한 '경선 버스' 출발 시각은 8월 중순쯤. <br /> <br />사실상 정치 행보에 나선 윤 전 총장에게 주어진 시간은 두 달 남짓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"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의 시간표가 상충하지 않을 것"이라고 윤 전 총장 측이 밝힌 상황. <br /> <br />언제, 그리고 어떤 결론이 나올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6161354094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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